23일 폐막한 책 축제 ‘2022 파주 북소리’에 1만5000여 명 다녀가

입력 2022-10-24 14:12   수정 2022-10-24 14:20



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에서 열린 책 축제 ‘2022 파주 북소리’에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.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·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.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.

2022 파주 북소리는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‘탐(貪)’을 주제로 열렸다. 21일 개막식 행사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콘서트로 시작했다.

이어 시인 오은과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이 북 토크와 공연을 열었고,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서평가와 독자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‘북킹, 나잇’이 펼쳐졌다.



22일과 23일엔 올해 주제인 '탐'을 탐구하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열렸다. 임형남 건축가가 진행하는 북 토크 ‘공간을 탐하다: 우리를 매혹시키는 공간’은 장소와 기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살폈다. ‘은유와 함께하는 글쓰기 상담소’는 은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워크숍이었다.

이슬아 작가와 현희진 작가의 ‘깨끗한 즐거움: 비건 지향 생활’은 비건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먹는 즐거움에 대해 공감을 함께 나누었다.

이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부스 프로그램이 열렸다.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“이번 행사는 비대면 중심이던 지난해와는 달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”며 “앞으로도 국내 대표 책 축제이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임근호 기자 eigen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